발행사, 결제 인프라, 전용 체인으로 나누어 2026년 10월 현재 기준 장단점을 정리했습니다.
Tether — USDT · USAT
엘살바도르 법인 · 시총 약 $183B
해외법정화폐 담보
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입니다. 신흥국 송금과 거래소 유동성의 사실상 표준이며, 2026년 1월에는 미국 규제 대응용 USAT를 출시했습니다(Anchorage Digital Bank 발행, Cantor Fitzgerald 수탁).
장점
- 압도적 유동성과 거래쌍, 체인 지원 범위(Tron·Ethereum 등)
- 신흥국 P2P·송금 수요에서 확고한 네트워크 효과
- 높은 수익성과 자기자본, 전용 체인 Plasma 생태계
단점
- 준비금에 금·비트코인·담보대출이 포함되어 GENIUS Act 요건과 맞지 않음
- 미국 재무부의 해외 발행사 상호인정 결정이 아직 나오지 않음
- MiCA 미인가로 EU 유통이 제한됨, 감사 대신 증명(attestation)에 의존
2026 현황 · 시총이 5월 $190B에서 9월 $183B로 줄었습니다. USDT는 미국 시장 지위가 불확실해, USAT로 이원화하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.
Circle — USDC · EURC · Arc
미국 상장사(NYSE: CRCL) · 시총 약 $74B
해외법정화폐 담보전용 체인
규제 준수형 스테이블코인의 대표 주자입니다. 발행에 그치지 않고 결제망(CPN), 외환(StableFX), 전용 L1 체인(Arc)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인프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.
장점
- 미국 법인, 현금·단기국채 100% 준비금, 정기 회계 증명
- GENIUS Act·MiCA 양쪽에 대응해 기관과 은행이 선호
- CCTP(크로스체인), 개발자 API, CPN·StableFX 등 B2B 도구가 풍부
단점
- 매출이 금리에 크게 좌우되어, 금리 인하기에 수익성이 떨어짐
- 보유자 이자 지급 금지로 수익형 코인 대비 경쟁력이 약함
- 중앙화된 동결·블랙리스트 기능(규제 준수와 맞바꾼 검열 가능성)
2026 현황 · Arc 메인넷에 주요 거래소가 참여했다는 보도가 있으나 출시 시점은 출처마다 다릅니다. OCC 신탁은행 인가도 출처 간 차이가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. 국내 KRW1이 Arc에 합류했습니다.
Paxos — USDP · PYUSD · USDG
미국 · 화이트라벨 발행 인프라
해외BaaS형 발행
자체 브랜드보다 기업 대신 발행해 주는 인프라에 강점이 있습니다. PayPal의 PYUSD와 Global Dollar Network의 USDG를 발행합니다.
장점
- NYDFS 신탁 인가에 OCC 국가신탁은행 조건부 인가까지 받은 규제 이력
- 기업용 화이트라벨 발행(Stablecoin-as-a-Service) 모델이 검증됨
- PayPal·Venmo 등 대형 결제사와 협업한 경험
단점
- 자체 브랜드 코인(USDP)의 점유율은 미미함
- 고객사 유통력에 의존(PYUSD 약 $2.7B)
- 과거 BUSD 발행 중단 사례처럼 파트너 리스크가 있음
PoC 관점 · 은행이나 핀테크가 직접 발행 인프라를 갖추지 않고 브랜드 코인을 내는 모델의 레퍼런스로 삼을 수 있습니다.
Frax — frxUSD
DeFi 프로토콜 · 소형
해외국채 담보DeFi
알고리즘·부분담보 방식에서 출발해 완전담보로 전환했습니다. frxUSD는 단기 미국채 기반 준비금과 멀티체인 발행·상환 계층을 지향합니다.
장점
- 온체인 거버넌스와 투명성, DeFi(대출·스테이킹) 통합
- 브릿지 래핑 토큰 대신 네이티브 멀티체인 발행 구조
- GENIUS Act 준수형 설계를 표방
단점
- 시총이 1억 달러 수준으로 작아 유동성이 제한적
- 과거 알고리즘 모델 이력 때문에 신뢰를 다시 쌓아야 함
- 기관·결제 분야 채택 사례가 부족함
PoC 관점 · 거버넌스와 멀티체인 발행 설계를 참고할 만하지만, 결제 인프라 레퍼런스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.
Ethena — USDe
합성 달러 · 시총 약 $9~12B (변동 큼)
해외델타중립 합성
스테이킹 ETH 같은 담보를 보유하면서 같은 규모의 무기한 선물 숏을 잡아 가격을 고정합니다. 펀딩비를 수익원으로 삼습니다.
장점
- 스테이킹 시 높은 수익률(sUSDe)
- 은행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확장 가능
- DeFi 담보 자산으로 빠르게 채택됨
단점
- 펀딩비가 음수로 바뀌거나 거래소가 파산하면 페그 리스크
- GENIUS Act상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에 해당하지 않음
- 약세장에서 공급이 급감하는 등 변동성이 큼
PoC 관점 · 결제 인프라로는 부적합합니다. 원화 코인 설계에서 제외해야 할 구조의 예시로 볼 수 있습니다.
Ripple — RLUSD
미국 NYDFS 인가 · 시총 약 $2.5B
해외법정화폐 담보
XRP Ledger와 Ethereum에서 동시에 발행합니다. 국경 간 송금과 기관 결제를 겨냥하며, 2026년 가장 빠르게 성장한 스테이블코인입니다.
장점
- 2026년 연초 대비 약 86% 성장
- 미국 NYDFS, 일본 JFSA, 룩셈부르크 MiCA CASP 등 다국적 인가
- Mastercard 정산 연동, 기존 은행 송금 네트워크
단점
- USDT·USDC에 비해 유동성이 작음
- XRP 생태계와 묶인 인식
- DeFi 채택률이 낮음
PoC 관점 · 다국적 인가를 확보하는 전략과 송금 특화 포지셔닝을 참고할 만합니다.
Stripe — Bridge · Tempo
결제사 주도 인프라
해외오케스트레이션전용 체인
Bridge(인수)로 기업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·연동할 수 있는 API를 제공합니다. Paradigm과 함께 만든 결제 전용 L1 Tempo는 2026년 3월 18일 메인넷을 출시했습니다.
장점
- 수백만 Stripe 가맹점을 유통 채널로 활용 가능
- Tempo는 네이티브 토큰이 없고 아무 USD 스테이블코인으로 수수료를 냄(Fee AMM)
- 약 0.6초 확정성, EVM 호환
단점
- 특정 결제사 생태계에 대한 종속성
- 신생 체인이라 탈중앙성과 검증자 다양성이 제한적
- 국내 가맹점 기반이 약함
PoC 관점 · 가스비 추상화와 결제 최적화 체인 설계에서 가장 직접적인 레퍼런스입니다.
Sky (구 MakerDAO) — USDS · DAI
탈중앙 담보형
해외암호자산·RWA 담보
대표적인 탈중앙형 스테이블코인입니다. 초과담보 대출로 발행하며, 담보에 미국채 등 RWA 비중을 늘려 왔습니다.
장점
- 장기간 검증된 스마트컨트랙트와 청산 메커니즘
- 저축 수익률(SSR)을 제공하고 DeFi 결합도가 높음
단점
- USDS에 동결 기능이 들어가며 탈중앙성 논란
- 규제상 결제용 스테이블코인 지위가 불명확함
PoC 관점 · 담보·청산 리스크 관리 모듈 설계에 참고할 수 있습니다.
BDACS (비댁스) — KRW1
디지털자산 수탁사 · 우리은행 준비금
국내원화 담보
원화와 1:1로 고정하고 우리은행에 예치한 원화로 준비금을 구성하는 스테이블코인입니다. Avalanche 기반이며 Circle Arc 메인넷에 국내 유일 원화 발행사로 합류했습니다.
장점
- 은행 예치 준비금과 수탁사 발행을 결합한 구조
- Plume(RWA), Rain(Visa 가맹점 결제), Arc(StableFX) 등 해외 연동이 빠름
- KRW1·USDC 온체인 FX 시연 경험
단점
- 국내 법제화 전이라 실제 국내 유통이 불가능함
- 백서에 "발행 중"이라고 쓴 표기 논란(PoC 수준이라는 지적)
- 은행·빅테크 대비 사용자 접점이 부족함
2026 현황 · 4월에 주요 네트워크 발행 테스트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. 국내 유통은 규제 정비에 맞춰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.
두나무(업비트) × 네이버파이낸셜
거래소와 간편결제의 결합
국내유통·결제
2025년 11월 합병을 공식화했습니다(두나무 15.1조 원, 네이버파이낸셜 4.9조 원으로 평가). 업비트의 디지털자산 인프라와 네이버페이 결제망을 결합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가 예상됩니다.
장점
- 국내 최대 거래소 유동성과 네이버 쇼핑·페이 가맹점
- 발행부터 거래, 결제까지 수직 계열화가 가능함
- 업비트의 자체 블록체인(GIWA) 등 기술 자산
단점
- 은행 중심 발행 기조가 확정되면 직접 발행이 어려울 수 있음
- 시장 지배력 집중에 대한 규제·공정거래 리스크
- 합병 완료 여부와 일정은 공시로 확인이 필요함
2026 현황 · 2026년 6월 말 합병 완료를 목표로 했으나, 최종 완료 여부는 이 문서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.
카카오뱅크 · 카카오페이
카카오 그룹 원화 스테이블코인 TF
국내은행 발행 후보
카카오·카카오페이·카카오뱅크 3사가 TF를 꾸렸고, 카카오뱅크가 자체 원화 코인 개발과 인력 채용에 들어갔습니다. 앱 내 지갑에서 송금·결제·투자를 연결하는 구상입니다.
장점
- 은행 라이선스가 있어 은행 중심 발행 기조에 부합함
- 카카오톡 약 4,700만 사용자 기반의 유통력
- 2022년 한국은행 CBDC 실증 참여 경험
단점
- 그룹 지배구조와 규제 리스크
- 체인과 기술 스택이 공개되지 않음
- 법 통과 전까지 실제 발행 일정이 불투명함
PoC 관점 · 은행과 플랫폼이 결합한 발행 모델의 유력 후보입니다.
금융위는 초기 발행 단계에서 은행 중심 컨소시엄이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. 주요 시중은행이 공동 발행 법인 설립을 논의해 왔습니다.
장점
- 통화정책과 금융안정 측면에서 당국이 선호함
- 준비금 관리, AML/KYC 역량을 이미 갖춤
- 예금 토큰화(한국은행 프로젝트 한강)와 연계할 수 있음
단점
- 혁신 속도가 느리고 의사결정 구조가 복잡함
- 핀테크·글로벌 DeFi와의 연동성이 약할 수 있음
- 발행 주체 범위가 법안에서 아직 확정되지 않음
2026 현황 · 디지털자산기본법은 정부안 마무리 단계이나 아직 발의되지 않았습니다. 연내 제정이 목표입니다.